작곡가 소개 – 도날드 워맥
도날드 워맥은 관현악곡, 실내악곡, 독주곡 등 100편 이상의 다양한 곡을 써 온 작곡가이다. 그의 작품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등아시아권에서도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다. 그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작곡 석, 박사 학위를, 퍼먼 대학교에서 철학과 음악이론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07-8년 풀브라이트 연구 장학생으로 일본에 머무르며 동경에 기반을 둔 일본 전통음악 앙상블 아우라 제이 (AURA-J)와 함께 예술 레지던시 작곡가로 지냈고, 2014년에는 서울대학교의 국악 작곡 프로그램의 초빙 강사이자 레지던시 작곡가로 지내기도 했다. 주요 작업으로는 심포니, 바이올린 협주곡, 사쿠하치, 고토 그리고 관현악을위한 이중 협주곡, 가야금과 관현악 협주곡, 코러스와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오라토리오, 그리고 해금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등이 있다.
협업 단체로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러시아 울란 우데 심포니, 미국 루이빌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하와이 심포니, 피츠버그 뉴스쿨 앙상블, 더 카삿 콰르텟, 한국의 현대음악 앙상블, 부산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그리고 일본의 아우라 제이, 아시아 앙상블, 잘츠브루크 모자르테움 스트링 콰르텟 등이다. 구겐하임 펠로우십, 두 개의 풀브라이트 펠로우십, 시그마알파오타 인터 아메리카 음악상, 레오 엠 트레이너 경연대회, 오하우 코럴 협회 작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2008년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서울대 교수)과의 만남을 계기로 국악과 인연을 맺은 후, 한국 현대음악 앙상블,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부산국립국악원과 협업하며 40여 편의 국악 작품을 썼다.
1994년부터 하와이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래, 음악대학 학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작곡과 음악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